[리뷰] "기존 LED 마스크와 달라!" 최지우 마스크 '보미라이' 솔직 후기

기사입력 : 2019-04-05 20:38:29
[마켓뉴스 양지원 기자]
최근 불고 있는 홈뷰티 열풍에 다양한 가정용 마스크 기기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프라엘이 독주하던 LED 마스크시장에서 셀리턴이 점유율 확장에 나섰으며, 이후 유사한 마스크 기기 신제품들이 여러 업체에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피부를 책임지겠다고 두 팔 걷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에서 홍보 마케팅 컨텐츠는 넘쳐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 역시 다양해졌지만 그 만큼 공정한 제품 후기를 기대하기는 쉽지가 않다.

본지는 최근 출시된 일명 '최지우 마스크'인 진영R&S의 '보미라이'를 선정해 보다 객관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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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라이

일단 '보미라이'는 프라엘과 셀리턴이 선보인 LED마스크 제품이 아닌 '원적외선 마스크'다. 기자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너도나도 LED 마스크를 쏟아내기 바쁜데 왜 '원적외선 마스크'일까. LED 불빛이 얼굴을 쏘아대는 기존 제품들과 출발부터 궤를 달리하고 있는 이 '보미라이'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제품 개봉 후 보도자료를 제외한 그 어떤 후기도 일부러 보지 않고 제품을 일주일에 3회 이상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제품을 20여분간 착용하고 있을 동안의 느낌은 '진짜 내 얼굴에 좋은 성분이 들어오는건가?' '땀이 송글송글 맺히려고 하는데 내가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 건 맞나?' '기기 작동은 되고 있긴 한건가' 등의 별의별 생각이 머릿 속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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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LED 불빛 광선이 얼굴을 쪼아대는 타사 마스크와는 달리 전원 버튼을 누르고 관리 단계를 선택하자마자 기기는 이미 작동하고 있었다. 착용한 상태에서 일상생활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스크 기기가 주는 무게감과 답답함이 있기 때문에 (노트북 '그램'의 무게가 아닌 이상) 그냥 편히 누워서 얕은 수면을 취하길 권장한다. 물론 조절식 헤드 밴드가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본인의 머리둘레 사이즈에 맞춰 사용 가능하지만 (오염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차가운 밴드의 재질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보미라이'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희안하게도 편안한 반 수면 상태로 접어드는게 신기했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필자는 궁금해졌고 그래서 '원적외선'에 주목했다.

원적외선은 LED와 달리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어 열작용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침투력이 강한 성질이 있다. 그래서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 마치 건식 사우나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사우나를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빼내는 과정, 그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 자체의 재생력이 좋아져 탄력있는 상태가 되는 원리라고 이해했다. 보미라이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4주간 임상실험을 거쳤으며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2주 정도 경과한 뒤 이전과 가장 크게 느낀 차이점은 바로 피부 톤이었다. 한창 리뷰를 진행하던 시기가 2월에서 3월로 넘어가는 미세먼지 시즌이었음에도 피부톤은 확실히 고르게 바뀌었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피부톤의 변화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세안 직후였다. 이후 3주 이상 한달 넘게 계속 주 3회 기준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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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달 전부터 턱 주변에 면도 트러블이 일어나 이 부분까지 내심 개선해주길 바랬지만 이는 기자의 욕심이었다. 애시당초 이 보미라이 원적외선 마스크는 트러블 치료용이 아닌, 피부탄력과 재생을 돕는 스마트 홈 뷰티기기가 아니었던가. 얼굴에 효과를 보니 내심 더 기대했던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며 피부톤 개선 경과에 집중하며 제품을 사용했다.

그런데 정확히 5주차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턱 주위의 트러블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었다. 그 때 너무나 궁금했던 나머지 보미라이의 후기와 기존 인터뷰 기사 등을 찾아보게 되었고, 이 증상은 바로 원적외선이 상처를 재생하는 데에도 효과가 입증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한 매체에서 보미라이의 권혁전 대표를 인터뷰한 기사에서 권 대표는 원적외선에 대해 "보미라이의 원적외선은 복사열이기 때문에 피부에 쪼인 뒤 바깥으로 튕겨 나가는 것을 골드시트가 막아 준다. 보미라이 마스크 안에는 금과 은으로 만든 골드시트가 둘려 있어서 원적외선을 받은 뒤 얼굴로 다시 되돌려 주는데 당연히 원적외선 효과가 배 이상 늘고, 방열 기능까지 있다."

한달넘게 사용한 마스크 기기가 24K 금으로 장착되어 있었단 말인가. 전혀 몰랐던 사실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왜 이 기기가 고가 제품군에 속하게 되었는지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기존 LED 제품과는 다른 성분과 다른 원리로 접근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제품을 사용할 때 한 가지 팁을 제안하자면 세안 후 가벼운 스킨토너로만 정리한 뒤에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 이후 빠져나온 노폐물을 케어하는 차원에서 로드 샵에서 흔히 판매하는 '60초 수면팩' 같은 제품으로 한번 클렌징하듯 스윽 닦아주고 수분 및 나이트 제품을 쓰는 순서로 써본다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제품의 경우 중장년 소비자 층에게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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