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이용요금 자동감면' 지자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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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이용요금 자동감면' 지자체 나선다
  • 김태호
  • 승인 2019.04.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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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김태호 기자] 정부와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혜택을 보다 편리하고 당당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성동구청에서 각 시도 및 시군구, 산하 지방공사 업무담당자 200명과 함께 공공시설 이용요금감면 자동 적용방안을 논의하고 성동구청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관내 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각종 법령 및 조례에서 정한 27종의 자격정보를 연계해 국민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 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고도 본인이 동의만 하면 자격 정보를 확인해 요금을 자동감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농구․탁구 등 체육시설, 문화 공연, 휴양림, 각종 강좌 등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요금을 지불할 때에 안내에 따라 자격정보 확인에 동의하면 증명서 제출을 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에도 자동차번호판을 인식, 요금이 자동감면되고 자동차검사도 할인된 요금으로 처리된다. 또한 관내 주민은 도서관 대출증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천시청 등 시범적용에 참여했던 담당자들이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연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때 겪었던 어려움과 편리해진 공공서비스의 만족감
을 설명하고, 모든 지자체에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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