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김민수 기자] 가수 바다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바다는 16일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화마에 휩싸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을 올리며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당시 프랑스 배우 분들과 노트르담 성당을 오르며 기도하고 노래했던 그 순간의 영혼들이 아직 거기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제 마음도 그을려 까맣게 슬픔을 뒤집어쓴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프랑스 시민 여러분들 힘내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바다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자 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으로 출연하며 '바스메랄다'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네티즌들 역시 가수 바다의 피드에 공감하며 화마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한 안타까움에 공감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섰고, 신곡 준비에 한창 중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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