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2차전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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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2차전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실적 개선 기대감↑
  • 배요한
  • 승인 2019.05.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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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배요한 기자] 휴림로봇이 2차전지, 태양광,식품산업 공장 자동화 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중심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최근 터키에서 열린 엔지니어링 박람회 ‘Maktek Konya 2019’를 성공리에 마치고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신규 산업군 및 신규 고객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고 있다”면서 “사업다각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은 올해 초에 목표로 한 매출액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휴림로봇은 디스플레이 장비를 위주로 공급해왔지만 지난해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을 영입하면서 ▲2차전지 ▲반도체 ▲모바일 ▲자동차 ▲일반기계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유병선 영업총괄본부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훼스토 코리아, 야스카와 코리아 영업 사업부장을 거친 영업부문 베테랑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휴림로봇의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

휴림로봇은 SK하이닉스, 삼성, 싱가폴의 P사에 반도체 Wafer 이송로봇 등 반도체 산업용 로봇 공급하고 있으며 SDI와 LG화학에는 2차전지용 자동화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및 현대차 벤더사들에게 자동차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CNC,액정 주입기 등 장비 회사들에게는 데스크탑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또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해외 15개사와 글로벌 비즈니스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국, 터키,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 큰 규모의 제품 공급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기대감이 높다”면서 “중국에서는 IT, 모바일 장비회사와 데스크탑 로봇, 직교로봇, 스카라로봇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터키에서는 식물, 곡물, 금속기계, 제약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직교, 스카라로봇, AGV(Automated Guided Vehicle)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배요한 기자 superb.yoh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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