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배요한 기자] 아시아 증시가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날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중국 증시가 하락 중인 반면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지수선물은 소폭 하락 중이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22일 현재 오후 2시 10분(국내시간) 미국의 다우산업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포인트(-0.02%) 내린 2만5870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지수(-0.04%)와 나스닥 선물지수(-0.12%)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EURO STOXX 50 선물지수는 0.03% 상승세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1%) 내린 2905.52로 하락 출발해 현재 0.57포인트(-0.02%) 하락한 2905.40를, 홍콩 항셍지수는 82.71포인트(0.30%) 상승한 2만7739.95를 기록 중이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는 장중 52.6포인트(0.25%) 상승한 2만1325.05를, 대만가권 지수는 20.17포인트(0.19%) 오른 1만484.67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5달러(-0.87%) 하락한 62.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외환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엔(-0.03%) 하락한 110.45엔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유로-달러(-0.01%), 파운드-달러(0.08%), 호주달러-달러(-0.07%)는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423%로 전 거래일 대비 0.3bp(-0.13%)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요한 기자 superb.yoh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