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흐름에 따라 친환경과 고효율을 장점으로 내세운 ‘필환경 가전’들이 일상 속 소소한 친환경 실천을 원하는 그린슈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가온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필환경 주방 가전 제품들을 소개한다.
◆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홈카페 실천하는 ‘유라(JURA) Z8’
스위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지구 환경에 대한 책임을 실현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적용했다.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에너지 절약 모드 시스템(E.S.M)’이 적용돼 최대 40%까지 절약시켜 전기료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제로 에너지 스위치’ 기능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기가 바로 차단되며, 코드를 꽂아도 전기가 소모되지 않는 대기 전력 제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제품이 담겨져 오는 포장지와 머신 보호용 완충재는 재활용 재생지를 활용해 산림 자원 보호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홈카페 라이프를 지향하는 유라의 신제품 Z8은 원터치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21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분쇄된 커피에 물을 고르게 분사해 원두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안개분사 추출방식(P.E.P)’과 2배 빠른 그라인딩 속도로 기존 대비 아로마를 12.2% 향상시킨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가 적용돼 최상의 커피 맛을 자랑한다. 또한 원터치 자동 헹굼 기능이 있어 관리가 편하고 위생적이다.
◆ 물과 에너지 절약 도와주는 ‘지멘스 식기세척기’
독일 지멘스의 식기세척기 SN236W00ME는 물 절약에 탁월한 제품으로 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이 탑재돼 세척기 작동 중에도 필터를 세척하여 오염된 물을 여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기 건조 효율 등급 은A등급, 유럽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 A++등급을 받을 만큼 적은 물과 에너지로도 뛰어난 세척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세척기 내부와 급배수 밸브의 누수를 감지하고 급수를 차단하는 아쿠아 스톱 기능도 적용됐다.
◆ 음식물쓰레기를 가루로! 떠오르는 환경 가전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PCS-500’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PCS-500는 음식물을 건조, 분쇄 후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의 질량을 최대 90%까지 감량시킨다. 한 달에 한 번 음식물을 모아 버리기 때문에 종량제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 폐기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의 경우, 처리한 결과물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5L 음식물이 보관가능한 PCS-500은 스마트한 보관기능으로 세균, 악취에 대한 걱정도 없으며, 스마트한 절전기능으로 전력 낭비도 똑똑하게 잡아준다.
김선형 기자 seonhyungkim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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