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 호주 멜버른대, 학위 기록・관리에 블록체인 이용

기사입력 : 2017-10-19 14:30:06
[마켓뉴스 정슬기 기자]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에서 학생들의 학업 증명 등 공식적인 기록을 블록체인을 사용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멜버른 대학은 멜버른 교사 자격증(Melbourne Teaching Certificate)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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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주 멜버른대

블록체인 상의 기록은 조작이 어려우며 또 학생들은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이러한 기록은 더 블록서츠(The Blockcerts)라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접속 가능하다.

더 블록서츠는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과 러닝머신(Learning Machine)에 의해 개발됐으며 MIT의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취득,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더 블록서츠에 접속해 언제든 학업을 증명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이 확대된다면 향후 학력 사칭 등의 범죄를 방지할 수 있으며 또 이력서 등에 학력을 기재할 필요도 없어져 기업측도 배경 검증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은 성명을 발표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해 대학의 학업 기록에 대한 접속이 간단해질 것이며 나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보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멜버른 대학교 학장인 그레고 케네디(Gregor Kennedy) 씨는 "기록의 소유권은 학업자가 소지하면서 제3자가 그 기록을 검증 가능한 시스템"이라면서 "이는 유일무이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슬기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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