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비리그 명문대학들, 블록체인 기술 강의 시작

기사입력 : 2017-11-07 1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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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사진) 등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들이 잇따라 블록체인 강좌 개설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캡처 = 비트코인닷컴
[마켓뉴스 정슬기 기자] 와튼, 예일, UC버클리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학과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UC버클리의 그레그 라블랑 강사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 공급망, 공공부문 그리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라블랑은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암호화폐”라면서 “기업활동 전반에 있어서 이 기술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UC버클리의 하스 경영대학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첫 번째 강의를 다음 학기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해당 대학은 경영, 공학 그리고 법학과에서 성적이 우수한 6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강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스 경영대학은 US 뉴스&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10대 경영대학에서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AFP통신은 하스 경영대학 뿐만이 아닌 예일과 와튼도 블록체인 관련 학과를 개설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예일대는 학생들에게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에서 커리어를 쌓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코딩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기반의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쌓아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권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식 권고는 2016년 예일대를 졸업한 20%의 학생들이 금융기관에 취직한 사실과 대다수의 예일대 학생들이 금융계로의 취직을 원하고 있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예일 경영대학의 스티븐 다프론 교수는 “최근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업계 전반의 효율성 제고와 새로운 시장의 창출인데 우리의 학생들이 이러한 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지 못한다는 것은 곤란하다”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와튼 비즈니스 스쿨의 바바라 휴위트는 “우리는 개개인의 학생들이 점점 더 새로운 대체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블록체인을 포함한 이러한 기술들이 더 많은 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나는 우리의 학생들이 이러한 변화에 준비돼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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