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마존, 영국 물류센터 대규모 확충…EU 경쟁력 확대

기사입력 : 2017-12-05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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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마켓뉴스 정슬기 기자] 아마존이 영국내 물류센터의 규모를 2위 경쟁업체 대비 올해 5배가 넘는 규모로 늘리며 물류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더텔레그래프 비즈니스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400만 평방 피트의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이는 바티칸 시국 전체 면적과 비슷한 크기에 달한다. 아마존 다음으로 영국내에서 큰 물류센터 규모는 리들의 75만 평방 피트이다.

아마존의 물류센터의 규모는 온라인 유통업체 뿐만이 아니라 영국내 어느 기업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2위인 재규어-랜드로버 그룹의 물류센터 규모는 150만 평방 피트 정도이다.

올해 아마존은 총 20곳의 새로운 물류센터를 개장했으며 이는 하나의 기업으로서는 독보적인 성장세라고 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영국의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10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의 영국의 유통업체들의 물류센터 규모는 150만 평방피트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220만 평방 피트까지 늘어났다.

사빌스의 케빈 모피드 CEO는 이러한 확장세가 “전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10년전에 테스코, 세인스버리 등 대형 할인 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물류센터의 규모를 늘리던 시기는 있었으나 이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존이 식료품 등을 포함한 다른 유통 시장에 진출할 경우 물류센터의 규모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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