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루마니아 자동차시장 명예 되찾나…"2020년 매출 200억유로 전망"

기사입력 : 2017-12-14 15:25:00
[마켓뉴스 한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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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루마니아가 과거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국가의 명예를 되찾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공산주의 시절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국가중 하나였지만, 1989년 이후 자동차산업이 쇠퇴했다. 이어 1990년 민영화 실패로 결국 파산하게 됐지만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아우디, 현대, 볼보, 도요타 및 푸조와 같은 외국계 회사들이 루마니아 내 지사설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루마니아 자동차 시장은 2009년부터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20년까지 20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0년 동안 루마니아 내 600개 이상의 자동차부품 관련 OEM 생산공장이 생겨났으며, 이후 크라요바 지역과 미오베니 지역에 대규모 제조업체인 포드와 르노-다치아가 들어선다. 포드는 13억9,0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루마니아 시장 내에서 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루마니아 자동차 생산량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약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13년에는 41만1,000대를 생산했다. 2015년 생산량은 2005년 대비 19만2,300대가 증가했고, OEM 분야 역시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루마니아 내 등록된 자동차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547만 578대를 기록했다.

루마니아 자동차 시장은 3년연속 17.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14만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전체 차량 중 61%는 가솔린 자동차를, 39%는 디젤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관계자는 “루마니아 자동차시장은 시장 매력도가 높기 때문에 현지 및 외국계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충분한 사전조사와 KOTRA 등 해외 마케팅 기관 활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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