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 저렴한 이유 알고보니…생산량 전년비 21% 증가

기사입력 : 2017-12-2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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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마켓뉴스 오해영 기자]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가을배추 ·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136만3000톤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43만6000t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을배추 재배면적도 전년대비 19.6% 증가한 1만3674㏊를 기록했다. 가을배추는 적정 기온과 강우 등 기상여건 호조로 속이 들 때까지 순조롭게 자랐지만 수확기 가뭄의 영향으로 생산량 증가세가 막판에 주춤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가을무 생산량은 45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6003㏊로 전년 보다 10.9% 증가했다. 이 역시 지난해 가을무 가격이 전년대비 134%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가을배추 10a당 생산량은 9965㎏으로 전년(9871㎏)보다 1.0% 증가하는 데 그쳤고, 가을무의 10a당 생산량은 7626㎏으로 전년(7401㎏) 대비 3.0% 증가했다.

콩 생산량은 8만6000톤으로 전년(7만5000톤) 대비 13.5% 증가했으며, 사과 생산량은 54만5000톤으로 전년(57만6000톤)대비 5.4% 감소했다. 배 생산량은 26만6000톤으로 전년(23만8000톤) 대비 11.7% 증가했다.

오해영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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