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마존, 블링크 인수…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확보할까

기사입력 : 2017-12-26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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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정슬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스마트홈 보안 카메라 스타트업 ‘블링크(Blink)'를 인수했다고 미국 포브스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블링크를 인수한 거래 가격과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링크가 웹사이트를 통해 피인수 사실을 공개하며 인수 사실이 확인됐다.

아마존 측은 “우리는 그들 판맴처 중 하나로서 이미 고객들이 그들의 가정용 보안카메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블링크 인수 소식을 인정했다.

2014년 설립된 블링크는 스마트폰으로 현관문과 집안 실내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블링크의 비디오 도어벨은 99달러(10만7000원)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무선 보안 카메라는 별도의 전원 없이 배터리로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올해 8월 미 최대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를 130억달러(약 14조원)에 인수함으로써 월마트, 랄프, 타겟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점령해온 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브스는 이번 아마존의 인수에 대해 “스마트홈 보안의 핵심인 무선 보안 카메라와 비디오 도어벨 기술력을 인정받은 블링크를 인수, 스마트홈 시장에서 본격 경쟁을 펼치기 위한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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