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4차산업혁명②] ICBM으로 진화하는 스마트공장

기사입력 : 2017-12-28 00:05:00
[마켓뉴스 한경아 기자]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 스마트공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생산의 전단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이란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 현장에 맞춤형으로 결합하여 생산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한 공장이다.

스마트공장에는 회사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냉동창고 등 공장 설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장 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기기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물류 팔레트에 IoT 센서를 부착해 제품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center
세계 스마트시장 규모. 자료: MargetsandMarkets Analysis, 케이프투자증권

스마트공장은 이전에 말하던 공정 자동화 수준을 넘어, ICB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통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은 센서가 되어, 사물의 정황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중앙센터에 전송한다.

ICBM은 중앙으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원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는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인 데이터베이스이고,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는 기술이 빅데이터이다. 모바일은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전달 하는 수단이다.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s)을 이용하여 실제와 똑같이 제품설계 및 개발을 하고, 공장 내 설비와 기기 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게 할 것이다.
center
ICBM 플랫폼. 자료: 한국식품연구원, 케이프투자증권

기존 스마트공장에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원격 데이터센터(IDC)에 저장된 솔루션을 서비스 형태로 활용하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등이 신규 도입돼 보급 유형이 다양해 질 전망이다.

생산 효율성 향상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공장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6.8% 성장하여 2020년 2,806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은 자산 최적화, 생산성 증가, 인적·물적 자원 절감을 통해 공장의 전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정확한 선입선출시스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 유지 및 폐기율을 줄이는 효과로 수익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공장이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인력난도 스마트공장에서는 해소된다. 번거롭고 반복되는 과업을 줄이는 대신 한정된 인적자원을 적재적소로 배치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의 성과가 기대된다

단순 작업만 자동화된 기존의 공장과 달리 스마트 공장은 MES, ERP, PLM, SCM 등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을 처리한다.

▷용어 설명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정관리 시스템)는 생산 공정의 노동 인력을 대신하는 시스템. 생산 공정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데이터를 스스로 기록하고 공정진행 상황을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모바일로 사람에게 알려준다.

ERP(Enterprising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는 기업의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등 경영활동의 모든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생산주기관리)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설계도부터 최종 생산품까지의 전체과정을 관리해 주는 시스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관리)은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관리하는 경영전략 시스템

관련기사
[음식료 4차산업혁명①] 조리 로봇과 접객 로봇의 등장
[음식료 4차산업혁명③] 스마트팜, 빅데이터로 수확 극대화

한경아 기자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