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스토리] 남해 수산물의 진수 '통영중앙시장'

기사입력 : 2018-01-13 08:10:00
[마켓뉴스 박세연 기자] 통영중앙시장 제대로 이용하기

수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통영시의 최대 전통시장, 통영중앙시장은 청정 남해 수산물의 천국이다.

점포의 절반 이상이 수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통영중앙시장은 시장 곳곳에서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들이 펄떡이며 손님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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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특산품 충무김밥, 통영꿀빵 – 나전칠기, 전통수공예품#즐길거리 동파랑 벽화축제, 한산대첩축제#주변 관광지 동파랑벽화마을, 통영케이블카#찾아가는 길 통영버스터미널에서 5km, 택시비 약 6000원#자료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무엇보다 통영중앙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남해산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통영중앙시장의 모든 수산물점포는 손님이 원하면 즉석에서 회를 떠준다. 수십 년 경력의 상인들의 솜씨는 ‘달인’이라 칭하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는 그 모습 자체가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즉석에서 뜬 생선회를 받아들었다면 당신은 두 가지 선택지에 놓이게 된다.

하나는 따로 초장을 준비한 후 수려한 남해 풍광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시장 내에 마련된 일명 ‘초장집’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 사람당 3000~4000원 정도의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는 초장집은 간단한 채소와 밑반찬이 제공된다. 또한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회를 뜨고 남은 뼈로 매운탕을 끓여주거나 회비빔밥, 주류 및 음료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정문 입구를 기준으로 도로변으로 줄지어 늘어선 ‘통영꿀빵’ 역시 통영중앙시장의 대표 명물로 유명하다. 달콤한 팥으로 속을 채우고 바삭하게 구운 빵 표면에 꿀을 발라 마무리한 통영꿀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호불호 없는 인기를 자랑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통영 지역 특산품인 나전칠기와 누비제품은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통영중앙시장은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5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약 6000원의 택시비가 소요된다.

통영여행, 알맹이만 빼먹자!

통영중앙시장은 지역 내 수많은 관광 명소와의 인접성이 뛰어나 관광객들의 방문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영중앙시장 바로 뒤편 언덕으로는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피랑마을이 펼쳐져 있고, 시장 정문 입구 앞의 강구안에는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거북선이 자리 잡고 있다. 거북선의 내부 관람도 가능한데, 어른 2000원, 어린이 700원의 요금이 책정돼 있다.

남해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인 한려해상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통영케이블카)’ 역시 통영중앙시장과 불과 4.5km, 택시비는 약 5500원 정도
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뭔가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통영이 자랑하는 신비의 섬 비진도, 매물도, 소매물도 등으로의 ‘섬여행’을 추천한다.

통영중앙시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통영여객터미널에서는 평일 3항, 주말 3~6항에 걸쳐 각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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