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모바일로 결제한다

기사입력 : 2018-01-05 10:45:00
[마켓뉴스 황지유 기자] 앞으로 전통시장에서도 온누리 상품권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보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발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뛰어넘어 곧바로 모바일 결제로 진입한 중국처럼 전통시장에 핀테크 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한 장기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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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사진=Clipartkore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으로 연구용역을 마치고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전략을 도출해 시범사업까지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는 것보다는 많은 전통시장 상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착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라며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한 전통시장 결제 시스템 관련 핀테크 도입 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카드 단말기 보급 사업 등을 하면서 단순 모바일 상품권 도입만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실을 개선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도입은 여전히 취약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지류 상품권이 가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카드 결제 이용률은 60% 수준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각기 간편 카드결제 사업 등을 위해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 구형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말기를 구비한 상점조차 각종 불편을 이유로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추세다.

황지유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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