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새단장…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18-01-13 14:10:00
center
[마켓뉴스 한경아 기자] 대구 북구는 경기침체로 상권이 위축된 '복현오거리 먹자골목'을 새로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대 인근에 위치한 이 골목은 1990년대 말 '막창 붐'이 일면서 막창 관련 식당이 속속 들어서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후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되자 상인들이 메뉴와 인테리어를 바꾸는 등 재기를 노렸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북구와 상가번영회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5월 신청한 대구시의 '소상공인 상권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돼 외관 개선 사업 등을 벌였다. 상인들은 밝은 분위기의 외식타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보안등과 가로등을 조성하고, 통일감 있는 상권 이미지를 위해 업소 입간판 디자인 개선과 라이트 패널을 이용한 홍보 메뉴판을 설치했다.

김용생 복현오거리 먹자골목 상가번영회장은 "과거 '대구10味'에 선정되는 등 북구 상권의 중추 역할을 했던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에는 맛집이 많고 가볼만한 외식타운이 즐비한데 홍보와 마케팅 등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앞으로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경아 기자 news@
마켓뉴스는 공정하고 정확한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하며,
독자는 제공 뉴스에 대해 정정 반론 추후 보도를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 news@marketnews.co.kr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