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화재 24시간 감시한다

기사입력 : 2018-01-18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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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마켓뉴스 이장훈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의 누전 등 전기화재 요인을 24시간 감시하는 ICT기술 접목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민·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3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화재 감시 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별 두꺼비집에 설치된 감시센서를 통해 누전·과전류 등 전기화재 요인을 24시간 수집하고, 그 정보를 전기안전공사 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전기안전공사에서 즉시 출동해 해당 점포의 전류 상태를 점검하고 시정 조치한다.

상반기 중 종로구 신설시장과 용산구 용문시장 점포 300개에 설치 완료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한다. 효과와 보완점을 분석한 뒤 2019년부터는 서울시 전체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소방대가 야간에 순찰을 돌면서 화재를 감시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진화 물품 2503점도 지원한다. 소화기는 사용 기간이 지났거나 이미 사용한 1344개를 교체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351개 전통시장의 6만여 점포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화재예방 긴급점검에 나선다. 자치구별로 화재에 취약한 시장을 선정해 서울시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나 취약시설 긴급보수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선을 돕는다. 이밖에 자치구·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월부터 6월까지 140여개 시장 1만9000여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긴급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취약점을 보완하고 전기화재감시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시장이자 상인들에게 소중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훈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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