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푼다

기사입력 : 2018-02-06 21:50:00
[마켓뉴스 안형석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조4천억원의 정책자금이 집행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과 ‘설 연휴 금융거래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설 연휴를 앞두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의 성수품 구매 대금 용도로 50억원을 빌려준다.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상인회를 통해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출 만기는 5개월이며, 원리금 균등 분할 또는 만기일 일시 상환 중 하나의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최고 연 4.5%이다. 영세 가맹점을 위해 카드사에서 받는 결제대금 지급 주기도 ‘카드 사용일 이후 3영업일’에서 ‘1~2영업일’로 한시적으로 단축된다. 카드 대금 지급일이 최대 5일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이 대출과 보증을 제공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신규대출 3조8800억원과 만기 연장 5조5200억원 등 모두 9조4천억원을 빌려준다. 신용보증기금은 3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외 당국은 대출과 연금, 예금 등 금융거래는 민법에 따라 만기가 연휴 끝난 다음날로 자동 연장된다고 소개했다. 한 예로 대출 원리금 상환일이 설 연휴 첫날인 15일이더라도 연체 이자없이 19일날 갚으면 된다. 반대로 예금 만기일이 15일이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를 포함해 19일날 예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설 연휴 기간에 대출 만기가 돌아오거나 원리금 상환일이 있더라도 연체 이자 부담없이 연휴 다음날 만기를 연장하거나 원리금을 갚아도 된다고 금융당국은 안내했다.

안형석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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