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분석:의료로봇②] 노인의 신체, 로봇이 대신한다

기사입력 : 2018-03-20 15:46:00
[마켓뉴스 한승균 기자] 노인의 신체를 대신하는 의료기기 로봇

인간의 고령화는 신체 기능의 노화를 수반하낟. 노인의 신체를 보조하기 위한 노력의 확대는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과 초기 형태의 로봇이 등장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스코는 노인 부양 문제 해결책으로 로봇을 제시했다. 늘어나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간병을 휴머노이드가 일정 부분 대신하고 있다.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 공백, 고령인구 복지를 위해 로봇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직까지 현실화 혹은 상업화되지 않았지만, 곧 다가올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몇가지 사례를 적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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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뱅크의 ‘페퍼’와 로보소프트의 ‘콤파이’ 자료: KB투자증권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개호보험 개정시 의료용 로봇에 공적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본의 정부 시책에 발맞춰 재일동포 손정희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페퍼’가 반년 만에 7,000대가 판매됐다.
프랑스 로봇 전문회사인 로보소 프트는 콤파이라 불리는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이 로봇은 영상통화 시스템을 탑재해 원격진료, 노인 들의 명상친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로봇이 의료기기의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의료기기의 성장은 빠른 글로벌 고령화 속도와 더불어 진행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이 3천690억 달러에 달했다. 처방약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의료기기 시장은 체외진잔, 심혈관, 정형외과, 진단용 이미징, 치과 등으로 구분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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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의료기 생산 5조6천억원...연평균 9.6% 고속 성장세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원으로 전년 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생산과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의 국산화, 기술경쟁력 증가에 따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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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시장은 2020년 4,78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 자료: EvaluateMedTech, KB투자증권

고령화에 따른 인간 기능의 저하는 대표적으로 노안으로 대표되는 안구질환, 치아의 부식 또는 기능 멸실에 따른 치과관련 부문이 있다. 또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시골 등 대형병원과 멀리 떨어진 원격지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인구 위한 원격의료의 발전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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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치과진료 비용은 선진국 대비 저렴 자료: EvaluateMedTech, KB투자증권

안관련 질환 혹은 기능저하는 확대될 것이다. 이미 액티브 시니어의 주역인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스마트 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다. 이미 고령인구에 진입한 이전 세대 역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에 따른 안질환의 대한 비중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백내장 등 기능 저하에 따른 의료기기 수요에 대한 증가하고 있다. 교정 시력의 개선을 위한 안경등 보조기구의 착용 증가가 예상된다.
노인들의 틀니가 이제는 임플란트로 대체되고 있다. 치과 질환의 경우 한국은 타국가 대비 높은 치과의사 1인당 진찰 건수 (3,792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과 비용 그리고 높은 자가부담율(82.4%)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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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관련 시장 규모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B투자증권

주목할만한 점은 국내 임플란트의 경우 보험적용이 지난 2014년 7월부터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 2015년 7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한국은 빠른 고령화 속도를 고려해 볼 경우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급여 적용 확대는 시장 확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자료: EvaluateMedTec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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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균 기자/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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