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수락행복발전소’ 개관

기사입력 : 2018-05-16 17:30:00
[마켓뉴스 박수연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난 15일 최근 상계동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락행복발전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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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원구청)


노원구는 시비(7억원)와 구비(6억원) 등 총 13억원을 투입해 상계동 996-10외 1필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83㎡ 규모로 수락행복발전소를 조성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7월 수락행복발전소 조성을 위한 주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행복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규약 등을 마련했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북카페 인테리어를 조성하는 등 주민자율 운영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민관이 건립 초기부터 협력하기도 했다.

수락행복발전소의 층별 주요시설로는 어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수다방’(지하 1층), 소풍북카페, 만남의 장소(지상 1층), 다목적홀, 강연장, 지역아동센터(지상 2층), 지역아동센터 교육·사무실(지상 3층) 등이 있다.

특히 노원구는 각층을 경사로로 연결했으며, 경사로에는 ‘천상병 시인 전시대’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등을 조성했다.

천상병 시인 전시대를 설치한 것은 수락행복발전소가 ‘천상병 공원’ 맞은편에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 시인은 1982~90년 7년간 상계동 1117-12번지에 거주한 바 있다. 천 시인은 이곳에 살면서 산문집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를 비롯해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의 왕성한 집필활동을 한 바 있다.

노원구는 수락행복발전소의 개관이 마을커뮤니티 공간과 아동 복지시설, 문학관련 시설 등이 부족한 상계동 주변에 새로운 마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문규 구청장 권한대행은 “상계동에 마을복지커뮤니티센터인 수락행복발전소가 건립됨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아동들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운영에 있어서 주민자율 운영을 토대로 타의 모범이 되는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연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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