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첨단기술 공유한다...'R&D 테크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18-05-16 17:45:00
[마켓뉴스 한승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롤링 힐스 호텔에서 ‘2018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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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15일 경기 화성 롤링 힐스 호텔에서 '2018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사진 중앙)이 연구개발 우수 협력사의 전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지원ㆍ포상을 해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총 13회에 결쳐 진행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작년부터 차량의 정보기술(IT)ㆍ전동화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미래기술 체험 및 시험동 참관’에서는 협력사들이 개발한 부품이 현대ㆍ기아차의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이 이뤄지는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부회장과 연구소 관계자, 현대ㆍ기아차통합협력회 이영섭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등 협력사 79개사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기술 체험 및 시험동 참관 시간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미래 기술 체험, 실차 충돌 시험 및 더미 평가, 승차감 평가, 전자파 시험 및 안테나 성능 평가 등을 했다.

양 부회장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신기술ㆍ신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현대ㆍ기아차는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수평적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수 협력사 성과 포상과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대상에는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8속 클러치 팩을 개발한 한국보그워너티에스가 선정됐다.

앞으로 현대·기아차는 하반기에도 협력사 신기술 전시 및 기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R&D 테크데이를 진행하고 전 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R&D 모터쇼' 'R&D 협력사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협력사들과의 신뢰 관계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첨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균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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