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드론 배달 활성화..."드론 추락과 개인정보 문제 우려"

기사입력 : 2018-06-15 02:30:00
[마켓뉴스 조수연 기자] 아이슬란드 최대 온라인 슈퍼마켓 체인이 레이캬비크 지역에서 운행하는 드론을 늘리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드론업체 아하(Aha)는 앞으로 2년간 드론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하의 드론운영이 현실화되면 레이캬비크 주민들은 집앞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레이캬비크가 유럽에서 가장 앞서가는 드론 이용지역이 된다.

center
사진=아하(Aha) 드론 동영상 캡처

세계 항공 규제기관은 책임감 있는 드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드론의 이용방식은 피자배달, 이식장기 배달, 갈매기 관리까지 다양하다.
아하는 레이캬비크 상공 13개의 경로를 허가받았다. 배달을 위해 드론은 최대 700m까지 우회운행 할 수 있다. 드론 경로 허용으로 레이캬비크 시내 절반에 배달을 나설수 있게 됐다.

드론 배달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국과 시민들은 개인정보 문제와 드론이 땅으로 추락할 경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플라이트렉스의 창립자 야리브 배쉬는 "지붕위로 냉장고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레이캬비크에서 운행되는 드론의 최대 수용 무게는 3kg이다.

일부 시민들은 드론이 파괴의 대상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야리브 배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 않다"며 "보통 시속 50km로 운행하는 드론의 기체를 보기조차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news@
마켓뉴스는 공정하고 정확한 뉴스 전달을 위해 노력하며,
독자는 제공 뉴스에 대해 정정 반론 추후 보도를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 news@marketnews.co.kr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