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간 호흡에서 질병 흔적 추적

기사입력 : 2018-06-15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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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마켓뉴스 조수연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의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까지 모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11일(현지시각) 스미소니언매거진은 영국 러프버러대학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인간의 호흡에서 배출되는 질병관련 물질을 탐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프버러대 인공지능 시스템에 사용된 '딥 러닝 네트워크'라는 뇌를 기반으로 만든 수학 모델은 악취에서 발견되는 흔적을 추적하도록 특별설계됐다.

화합물질이 일일히 인식되고 나면 패스트 컴퓨터는 데이터를 딥 러닝 네트워크를 훈련하는데 사용한다. 계산은 GPU라는 특수 장치에 의해 실행된다. 이 장치는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딥러닝 네트워크는 채집된 호흡 샘플에서 일정 패턴을 찾을때까지 학습을 계속한다.

러프버러대 인공지능 시스템은 전문가가 몇시간에 걸쳐 분석한 정보를 단 몇분만에 처리했다. 더 놀라운 것은 후각 인공지능이 분석을 거듭할수록 시스템의 질병 진단 정확도는 높아졌다.

후각 인공지능 연구에 참여한 러프버러대학 컴퓨터공학과 안드레아 솔토지오는 "후각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면 딥러닝 시스템은 작은 양의 휘발성 화합물을 분석하는 훈련을 받아 의학, 포렌식스, 그리고 환경 분석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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