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무자를 위한 방범·소방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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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무자를 위한 방범·소방 안전교육
  • 이경훈
  • 승인 2018.1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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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6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관내 185개 공동주택 경비 책임자와 시설안전책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다.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 책임자가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현재 송파구민의 70%가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심되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단지별 안전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안전교육을 시행 중이다.

실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침입 절도 등 각종 범죄의 경우에는 계획적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진 만큼 공동주택 내 범죄와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이 교육은 현장 접점에서 근무하는 경비 및 시설 안전관리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내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요령 사전에 습득,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파경찰서와 송파소방서의 실무 전문가가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범죄 및 화재 예방, 근무요령, 상황별 대처방법 등 최근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공동주택 범죄사례 및 예방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한 경비 ▲화재 예방 및 발생 사례 ▲화재 진압에 대한 행동 요령 등을 집중 강의한다.

여기에 응급환자 발생 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을 강의,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교육을 통해 화재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이를 철저히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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