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X이유리,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인지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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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엄지원X이유리,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인지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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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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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다음 회를 기다리기 힘들게 만들었다.

유쾌발랄한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7, 8회방송은 각각 닐슨 수도권 기준 7회 1.9%, 8회 2.9% 의 시청률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봄(엄지원 분)의 몸으로 변한 김보미(이유리 분)를 마주한 형석(이종혁분)은 도망치는 김보미의 뒤를 쫓다 우연히 떨어지는 화분에 머리를 맞게 됐고 이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두 사람이 체인지 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해 비밀을 들킬 상황에 처했던 두 사람은 한시름을 덜게 됐다.

하지만 몸이 체인지 되면서 뉴스 진행에 연 이은 실수가 이어지자 방송국 사장은 김보미를 해고하라는 통보를 내렸고 김보미의 얼굴을 한 이봄은 사표를 내라는 말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짐을 싸서 방송국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앵커 김보미의 해고 소식에 김보미의 약혼자였던 진우(허태희 분)가 김보미를 지킨다는 이유로 마음대로 결혼을 발표했고 이봄 화 된 김보미는 진우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예측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극 후반부 봄삼(안세하 분)과 봄일(김남희 분)이 체인지의 부작용을 일러주기 위해 김보미의 집 앞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김보미 화 된 이봄을 만나 바뀐 몸으로 평생을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하면서 두 여자에게 내려진 체인지의 저주가 웃어 넘길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들고 있는 ‘봄이 오나 봄’은 영혼이 아닌 몸이 체인지 되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체인지의 부작용으로 원래의 몸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재밌음 안보면 후회할 뻔', '재방 보고 갈아탔는데 너무 웃겨요', '서로 바뀐 연기할 때가 제일 웃긴 듯', '몸이 바뀌니까 상황이 더 웃기게 흘러감 봄봄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설연휴인 5일 몰아보기를 통해 정주행이 가능하며 6일 결방 이후 다음날인 7일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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