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글리포세이트 미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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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글리포세이트 미검출
  • 김태호
  • 승인 2019.04.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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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는 수입 맥주와 와인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는 해외 정보와 관련해 국내로 수입되어 유통 중인 맥주와 와인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글리포세이트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지만 제외국(유럽 식품안전청(EU/EFSA), 미국 환경호보호청(EPA),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등)에서는 식이섭취로 인한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식약처의 이번 검사는 미국 공익연구단체(PIRG,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가 발표한 20개(맥주 15종, 와인 5종) 제품 중 국내로 수입된 11개(맥주 10종, 와인 1종)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맥주 30개 제품을 포함하여 총 41개 제품에 대해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글리포세이트 검사는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된 시험법인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했으며 EU·일본 등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10ppb(0.01㎎/㎏)를 적용한 결과다.



김태호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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