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Q 영업익 90억...“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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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Q 영업익 90억...“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 배요한
  • 승인 2019.04.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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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배요한 기자] 아프리카TV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아프리카TV는 30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4% 늘어난 381억원, 당기순이익은 34% 오른 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생중계와 e스포츠 시청 유저의 증가로 견고한 트래픽 성장세도 반영됐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상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VOD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서비스 확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주인공인 BJ와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분기 아프리카TV는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며, 자회사를 통한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e스포츠는 물론 음악, 댄스, 취미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요한 기자 superb.yoh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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