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팔자’에 하락...21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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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팔자’에 하락...2170선 후퇴
  • 배요한
  • 승인 2019.05.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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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배요한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팔자 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기관은 48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하며 증시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1% 이상 내렸다. 5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코스피는 7일 전일 대비 19.33(-0.74%)포인트 내린 2176.99에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22억원과 20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7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16%), 은행(0.69%), 통신업(0.46%) 등이 오른 반면 기계(-2.22%), 증권(-1.85%), 의료정밀(-1.6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서는 셀트리온(0.49%),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66%)가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62%), 현대차(-1.09%) 등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09개였고 내린 종목은 634개였다. 보합은 49개 종목이었다. 태림포장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은 8.37(-1.10%)포인트 하락한 753.45에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과 37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486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68%), 종이·목재(0.65%), 통신장비(0.44%) 등이 오른 반면 기계·장비(-2.39%), 운송장비·부품(-1.91%), 오락·문화(-1.6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셀트리온제약(0.68%)이 오른 반면 CJ ENM(-0.55%), 신라젠(-1.72%), 헬릭스미스(-3.43%) 등은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4개였고 내린 종목은 934개였다. 보합은 64개 종목이었다. 아이에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티슈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요한 기자 superb.yoh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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