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배요한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가 상승세다. 최근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가운데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엔터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이에스에이는 전일 대비 85원(3.71%)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에스에이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로 신규 거래 수급도 활성화돼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에스에이는 자본잠식을 해소하면서 지난 3월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신규 엔터 사업 부문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신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를 양산하며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 파트별 연계 사업을 개발해 기업 내실을 다지고 있고, 케이팝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현지 파트너와 마케팅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스에이는 자사의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투엘(2L)을 비롯해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 영화전문 플랫폼 ‘맥스무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요한 기자 superb.yoh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