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2019년 유방암 캠페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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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2019년 유방암 캠페인 발표
  • 김지현
  • 승인 2019.10.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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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가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아 2019 유방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글로벌 유방암 캠페인의 2019년 주제를 발표했다.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 런칭 행사에는 캠페인과 함께하는 여러 파트너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유방암 치료의 희망으로 하나되는 우리”로, 유방암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캠페인 비쥬얼은 15개의 각기 다른 핑크리본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매 15초마다 또 한 명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리며 유방암의 심각성과 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5개의 각기 다른 리본은 또한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유방암 환자, 가족, 의사,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은1992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수석 부사장이던 고 에블린 H. 로더가 핑크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시작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연구와 교육, 의료서비스를 통해 유방암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7천 9백만 달러 (한화 약 900억원) 이상을 모금해 유방암 연구와 교육,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원했으며 1993년에는 유방암의 근본적인 근절을 위해 유망한 유방암 연구를 진전시키는 유방암 연구재단을 설립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은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한 전 세계적 움직임을 촉발시켰고 지난 27년간 전 인지도 향상과, 예방 및 행동 실천 독력 등 여성 건강 보호에 앞장서면서 전 세계 유방암 운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 결과 핑크리본은 전 세계 어디서나 건강한 가슴의 상징이 됐고 전 세계에서 약 1억 6700만 개 이상의 핑크리본이 배포됐다. 또한, 유방암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중요성 알리기 위해 전 세계 1천개 이상의 주요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점등한 바 있으며 올해도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의 에펠타워 등을 핑크빛으로 밝히며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한국에서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등이 10월 중 유방암 캠페인을 위해 핑크빛으로 물들 계획이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윌리엄 로더(William P. Lauder) 회장은 “유방암 캠페인은 우리가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어머니 고 에블린 로더께서 1992년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할 때 유방암 근절이라는 뚜렷한 비전이 있었고 지금까지 우리는 전 세계 직원, 파트너, 소비자들의 지원과 참여를 통해 이 움직임을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는 유방암 근절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유방암 연구, 교육과 의료 서비스 지원에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저는 어머니의 유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올해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는 2001년부터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노력 펼쳐왔다. 조기 발견 시 생존률과 완치율이 높은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높이기 위해 한 달에 한번 여성들이 손쉽게 유방암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핑크터치’ 출시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질병 교육과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매년 대한암협회에 기금을 기부해 유방암 근절을 위한 교육 활동 및 저소득층/사회적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비나 수술비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대한암협회와 함께 유방암 교육을 위한 시민 참여행사를 펼치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올해 10월 12일 코엑스 K-POP광장 동문에서 ‘2019 유방암 캠페인 핑크리본 페스타’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유방암 정보도 익히고 행동실천하기 위한 15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저녁에는 에릭남, 먼데이키즈, 럼블피쉬와 함께 핑크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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