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서서히 풀리는 비밀…기대 포인트·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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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서서히 풀리는 비밀…기대 포인트·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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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의 진짜 비밀이 풀린다.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의 숨겨진 과거가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극 중 산혁은 일할 땐 누구보다 차갑지만 때로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으며, 더불어 기억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워 왔다.

산혁은 어릴 적 기억을 잃은 탓인지 냉정하고 독종인 껍데기에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아이의 모습을 숨겨야 하고, 국내 최대 투자기업 본부장이며 머리 회전이 빠르고 발로 뛰는 자신만만함을 가진 건방진 인물이나, 소방관으로 잠입하는 황당함과 그들 사이에서 진정한 소방관으로 재탄생되는 면모도 가졌다.

이처럼 알고 보면 복잡다단한 강산혁 캐릭터는 박해진의 철저한 계산이 섞인 연기로 표현되고 있다. 그는 이 캐릭터를 맡게 된 후 많은 인물을 연구하고 강산혁이라는 인물을 한 캐릭터로 결집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대사 자체가 어렵고 분량도 많아 인물을 그려내기 쉽지 않았으며, 강원도 일대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이동시간이 긴 탓에 촬영 중 체중이 순식간에 8킬로그램이나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드라마 촬영 중 위험한 장면도 수없이 많아 실제 소방관들이 촬영 중 현장을 지키며 소방 안전교육과 함께 배우들의 촬영에 적극 협조를 해준 덕분에 하나씩 완성해 나갈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18일 공개된 '포레스트' 현장 사진에는 작품을 위한 박해진의 끝없는 연구와 고뇌하는 자세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는 매 촬영 때마다 쉬는 시간에도 오롯이 대본에만 몰두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주부터 풀리는 강산혁의 과거와 풀어야 할 숙제들이 시청자와 깊은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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