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시청자 몰입감 극대화하는 14년 연기 내공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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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시청자 몰입감 극대화하는 14년 연기 내공 발산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2.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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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연기 장인' 다운 섬세하고 깊은 연기로 '포레스트'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박해진은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주인공 강산혁 역을 맡아 매 장면 진정성 가득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해진은 극 중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이자 우여곡절 끝에 미령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하여 구조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해 이득을 취하려는 강산혁 역을 맡았다.

관사에서 잠들던 첫날밤 소쩍새 소리를 맞추는 등 자신이 새 소리를 모두 알고 있는 것에 놀라는 등 미스터리의 포문을 연 박해진은 팔이 불타오르는 환상통은 죄책감의 무게를 그대로 보여주는 아픔을 표현하며 '포레스트'의 인상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정영재(조보아 분)에게 자신이 왜 돈에 집착하는지, 자신을 구원할 사람은 자신뿐임을 털어놨다. 또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할머니의 시신을 예쁘게 닦아달라고 쓸쓸히 돌아서는 산혁은 할머니의 옷가지를 걷고 끓여놓은 곰국을 먹으며 울음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 정영재가 와인을 쏟는 장면에서 산혁의 트라우마가 터져 나왔다. 정영재에게 화를 냈지만, 지극히 상처받으며 그를 간절히 원하는 눈빛을 섬세한 연기로 보여줬다.

이처럼 데뷔 14년 차인 박해진은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포레스트' 곳곳에 담아내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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