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코디엠, 관리종목 편입 우려 해소 "올해 흑자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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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코디엠, 관리종목 편입 우려 해소 "올해 흑자 기조 유지"
  • 정훈상 IT 산업부 기자
  • 승인 2020.03.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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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공시했다.

코디엠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입이익 확대 및 기존사업의 판관비 축소에 따른 영업적자폭이 감소했다"며 "매도가능증권 매각으로 영업외수익 증가에 따른 법이세차감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코디엠은 초기 투자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회사를 지난해 매각하면서 400%를 웃도는 수익률을 달성해 성공적인 바이오플랫폼사업의 비전을 제시한바있다.

회사 관계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디엠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 적자가 4개년 연속에 따른 관리종목 편입 우려를 해소했다"며 "체질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무 상태 안정화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엠은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기반의 합성신약 전문업체 ‘퓨처메디신’과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를 개발 중인 미국의 ‘페프로민 바이오’ 등에도 연이어 투자하는 등 강력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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