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포인트는 러브라인”…‘인어왕자’ 문빈X정신혜가 그릴 미스터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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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인트는 러브라인”…‘인어왕자’ 문빈X정신혜가 그릴 미스터리 로맨스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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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프타임, Seezn
사진=라이프타임, Seezn

[변진희 연예부 기자] 훈훈한 비주얼의 문빈이 웹드라마 ‘인어왕자’로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여기에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러블리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은 정신혜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그릴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된다. 

새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이하 ‘인어왕자’) 측은 14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문빈(아스트로), 정신혜가 참석했다.

‘인어왕자’는 강원도 양양으로 졸업여행을 떠난 혜리(정신혜 분)가 수수께끼 가득한 우혁(문빈 분)을 만나 벌어지는 추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로맨스와 인어왕자의 정체를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라이프타임, S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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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인어왕자’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우혁을 연기한다. 그는 “우혁이 약간은 예민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고, 비밀스러운 인물이다”라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을 맡은 문빈은 보다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 그는 “첫 주연이라 걱정이 많았다. 대본 리딩 때 배우분들을 보면서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정신혜는 극중 인어왕자의 정체를 밝힐 혜리 역을 맡았다. 그는 혜리에 대해 “할 말은 다하는 털털한 성격의 인물이다. 모태솔로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혁이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가면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모태솔로 연기가 어렵진 않았나?”라는 물음에 정신혜는 “처음에는 어떻게 모태솔로를 연기할지 고민했다”면서 “오히려 혜리가 왜 모태솔로가 됐는지 생각해봤다. 혜리는 연애를 못한 게 아니라, 설레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안 했던 거다”라고 답했다.

사진=라이프타임, S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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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여러 작품에서 다뤄진 인어공주가 아닌 인어왕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신선하다. 이와 관련해 정신혜는 “‘인어왕자’라는 제목에서부터 끌렸다.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고, 어떤 왕자일지 궁금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인어왕자로 분하는 문빈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표정, 제스처로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인어왕자’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의 분위기에 대해 생각하면서 표현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라이프타임, S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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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인어왕자’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문빈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신혜 씨 작품을 찾아봤다”면서 “첫 주연이라 긴장하고 떨렸는데, 대본을 리딩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겠구나’라고 안심했다”라고 정신혜를 칭찬했다.

이에 정신혜는 “제가 오히려 더 많이 의지했다. 저도 문빈 씨가 했던 드라마를 챙겨봤다. 대본 리딩 때 색다르게 해석을 해와서 ‘이 사람 굉장히 스펙트럼이 많구나’라고 느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배려심도 깊고 좋았다”라고 화답해 훈훈케 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에 대해 문빈은 “우혁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는 점을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정신혜는 “우선 우혁과 혜리의 러브라인이 관전 포인트고, 둘 외의 다른 인물들이 어떻게 엮일지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 말미 100만 뷰 공약도 내걸었다. 문빈은 “라이프타임에서 뭔가 준비한 게 있을 거다. 인어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정신혜는 “그렇게 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를 촬영해 선물을 드리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약속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인어왕자’는 14일을 시작으로 K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에서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Seezn에서 선공개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추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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