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유쾌한 능청미→심쿵 배려심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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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유쾌한 능청미→심쿵 배려심 ‘매력 발산’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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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ㅊ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ㅊ

[변진희 연예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이상이 분)은 유쾌함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하얀 거짓말로’ 송다희(이초희 분)와 극적으로 화해하며 훈훈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윤재석은 송다희와 카페 입구에서 아웅다웅하다 문에 발이 끼며 넘어지게 됐고, 그는 이를 핑계 삼아 파스 대신 포장마차에서 술을 살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어이없어하는 송다희에게 “그냥 술 아니고 화해주요. 화해주. 나도 사돈한테 미안한 거 있고, 사돈도 나한테 미안한 거 있고. 이거 마시고 퉁치기로. 오케이?”라며 포장마차로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재석은 “내가 성격이, 좀 장난이 심해서 가끔 선을 넘거든요. 특히 마음이 맞다 싶은 사람한테는 더. 진짜 쏘립니다”라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덧붙이며, 결국 극적으로 화해했다.

또한 윤재석은 최윤정(김보연 분)을 챙기는 송다희의 마음에 미안하면서도 고마움을 느꼈고, 송다희는 편입 시험 전까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거라며 그에게 수학 공부가 어렵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이에 윤재석은 “그 나희 언니를 능가하는 수학의 귀재가 누군지 알아요? It’s me. 모르는 문제 있으면 물어봐요. 내가 수학은 대치동 일타 강사 못지 \않을 걸 내가?”라며 도와줄 의사를 밝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사이좋게 지냅시다 사돈”이라고 덧붙이며 술잔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포장마차에서 나온 윤재석이 다리를 절뚝거리자 이를 본 송다희가 연신 미안해하며 걱정했고, 윤재석은 “아니에요. 코앞인데 뭐, 천천히 가면 돼요. 늦었으니까 얼른 가요 사돈. 가요 가~”라며 되려 송다희의 등을 떠밀며 배웅을 했다. 송다희를 보내고 집으로 향하던 윤재석의 절뚝거리며 걷던 걸음이 점점 멀쩡하게 바뀌는 반전의 순간이 그려지며, 그가 송다희와 화해하기 위한 ‘하얀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나 유쾌함은 물론 훈훈함까지 더해진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이상이는 반전의 ‘하얀 거짓말’을 만들어 낸 윤재석을 유쾌한 능청미는 물론 ‘심쿵’을 유발하는 배려심이 돋보이는 연기로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뛰어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그가 앞으로 이어나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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