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로드 투 킹덤’, 순위는 무의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퍼포먼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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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드 투 킹덤’, 순위는 무의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퍼포먼스 잔치
  • 백융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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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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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연예부 기자] ‘퀸덤’이 보이 그룹 버전 ‘로드 투 킹덤’으로 돌아왔다. 한 그룹이 앨범 활동만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로드 투 킹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다양한 곡, 무대를 통해 다른 그룹은 잡기 힘든 기회를 여러 번 맞을 수 있는 것. 최종 우승자를 비롯해 모든 그룹이 위너가 될 수 있는 순간이다.

Mnet ‘로드 투 킹덤’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찬욱 CP, 조욱형 PD, 이병욱 PD를 비롯해 MC 이다희와 장성규가 참석했다.

경연에 참가하는 7팀의 그룹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는 당일 녹화 일정으로 포토타임 및 팀별 인사에만 참여했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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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다”며 실력과 노력을 모두 다 보여주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데뷔하고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서 여러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골든차일드는 “’로드 투 킹덤’에 참가하게 돼서 영광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황금 길을 만들어서 킹덤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 보이즈는 “팬 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색다른 모습,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로드 투 킹덤’ 이름에 걸맞게 킹덤으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 또 세계적인 그룹이 될 수 있는 발판을 걸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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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는 “멋진 분들과 무대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베리베리의 레전드 무대를 ‘로드 투 킹덤’ 남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그룹명을 이용한 삼행시로 각오를 전했다. 그들은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어떤 그룹인지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센스를 드러냈다.

TOO는 “데뷔하자마자 ‘로드 투 킹덤’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선배, 연출자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신인의 패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로드 투 킹덤’은 ‘퀸덤’ 보이 그룹 버전으로 그룹들이 다양한 곡을 재해석, 무대로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퀸덤’은 방영 기간 중 CPI(콘텐츠 영향력 지수) 9주 연속 1위, 클립 영상 합산 2억 9천만 뷰 돌파(유튜브 기준) 등의 기록을 세웠다. 그룹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마마무, 박봄 등이 출연해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 ‘킹덤’ 출연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는 신인부터 5년차 그룹까지 다양한 이들이 동등하게 경쟁을 펼치게 된 가운데 기존 그룹은 방송을 통해 앨범 활동과 다른 모습을, 신인 그룹은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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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연 무대인 만큼 무대 성적에 따라 그룹의 활동 반경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출연한 그룹은 기존 활동의 인기 여부와 관계없이 곡 해석력, 팀워크 등으로 주목을 받기도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단순히 무대에서의 모습뿐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것은 온전히 그룹의 몫이 된다. 특히 모든 그룹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시청자와 출연 그룹은 윈-윈(win-win)할 수 있다.

박찬욱 CP는 그룹 선정 기준에 대해 “’퀸덤’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가수들을 섭외했다. 이번 방송은 ‘킹덤’으로 가는 경연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준은 없다. 다만 ‘킹덤’으로 갈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그룹을 선택했다. 자체 프로듀싱,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그룹들을 비롯해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연차의 그룹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병욱 PD는 “그룹들의 아이디어 등이 워낙 좋아서 그들의 의견을 무대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경연은 투표 참관인 제도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예정이라는 방송 측의 설명이다.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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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의 MC로는 이다희와 장성규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다희와 장성규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무대가 펼쳐진다”라며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MC ‘케미’ 뿐만 아니라 출연 그룹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또 다른 볼거리를 언급했다. 특히 장성규는 “8주 동안 여덟 번을 화제성 1위를 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사전에 공개된 두 번의 퍼포먼스 맛보기 영상을 통해 일곱 팀 모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과연 실제 방송에서 어떤 팀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압도할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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