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국민 협조 큰 힘"
상태바
文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국민 협조 큰 힘"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05.17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오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17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관련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6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며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나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