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전 국민 대상 ‘2020 내 책 갖기 운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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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전 국민 대상 ‘2020 내 책 갖기 운동’ 시행
  • 최종민 기자
  • 승인 2020.05.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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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민 기자] 한국문학세상과 사단법인 아시아문예진흥원이 국민을 대상으로 ‘2020 내 책 갖기 운동’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 책 갖기 운동’은 한국문학세상이 2006년 ‘개인저서 무료 출간’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2014년부터 중단이 되었지만 개인 저서 출간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국민의 요청이 많아, 오랫동안 중단이 되었던 소량 출간지원 시스템을 부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내 책 갖기 운동’은 종이책과 전자북(e-book)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어, 원고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간을 신청(시·동시·시조·수필·동화·소설·자서전·강해록 등) 할 수 있다.

접수된 원고는 사단법인 아시아문예진흥원과 한국문학세상 소속의 저명한 작가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이 심사하며, 채택 여부는 14일 이내로 통보한다.

또 채택된 원고는 한 달 내외로 출간되어 대형 인터넷 서점과 도서관 등에 등록해 판매를 촉진하며, 출간된 도서는 저자가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면 된다. 단,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소량 출간을 원칙으로 한다.

김영일 회장(시인/수필가)은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전국적으로 독서의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저소득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고접수는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출간도서→ 국민문예집→ 출간신청)에 11월 30일까지 직접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문학단체 등에서 ‘내책 갖기 운동’에 동참(제휴)할 경우, 그 단체의 직원 등에게 출간비에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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