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수 기자]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중국 본토에서의 해외 FX 마진 거래 등의 행위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 는 최근 실행한 조사를 통해 중국의 소비자를 현혹해 해외 FX 마진 거래를 유도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외환 관리국(SAFE)은 당국이 직접적으로 FX 마진 사업 활동을 허가한 기업은 없다고 밝히며, 중국 금융 당국의 승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비 허가 기관의 모든 FX 마진 거래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SFC는 당국의 감독 하에 있는 일부 업체 및 특수관계자들이 중국어로 된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레버리지된 FX 마진 거래 및 유사 상품을 판매해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한 SFC는 허가 받은 업체에게 불법 FX 마진 거래 혹은 유사 상품에 개입 및 관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SFC는 일부 정식 허가 업체 또한 비 허가 증권 거래, 사기성 크라우드 펀딩, p2p 대출 등의 불법 활동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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