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수 기자] 경남바이오파마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경남바이오파마는 1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5.28% 오른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지난 10일 연세대 의과대 산학협력단과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 ’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본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경남바이오파마는 리퓨어생명과학과 신약 연구개발 노하우 및 인력을 지원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자사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 연구팀,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팀이 힘을 합쳐 치료효과를 보인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혈장 속 면역단백체를 기반으로 COVID-19의 항원(Epitope)을 선별하고, 이에 대응하는 항체의 CDR 부위 서열 확보를 통해 안정성과 효능이 높은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고 추후, 대량 생산 가능한 치료제의 개발을 논의한다.
콘돔 제조 및 바이오 업체인 경남바이오파마는 신사업으로 대체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육즙성분인 레그헤모글로빈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의 출원을 완료했으며, 롯데와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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