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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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박스,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 론칭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08.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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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랜드박스)
(사진제공=랜드박스)

[오진수 기자] 랜드박스는 온라인 앱 또는 웹에서 손쉽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블록체인기반 비대면 부동산 경매 플랫폼'을 런칭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랜드박스에 따르면 기존 부동산 경매 방식에서 탈피해, 쉽고 빠른 온라인 부동산 경매 환경을 제공한다. 

랜드박스 플랫폼을 사용하면 경매 법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부동산 전문가에 의해 검증된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고 경매학원을 다니거나 경매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물건 분석 및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경매가 이뤄지므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전했다.  

랜드박스의 또 다른 장점은 소액으로도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랜드박스는 주로 토지경매를 중심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자체 부동산 전문가 그룹에 의해 검증된 토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찰 공개하고 1000만원으로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는 어려운 권리분석이나 입지분석을 랜드박스 내 부동산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랜드박스는 10월 서비스를 론칭한 후 향후에는 건물, 수익형 상가까지 경매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훈 랜드박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 모여 경매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걱정꺼리가 된 현 상황에서 랜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경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경매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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