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명씩 퇴장' 인천·부산 나란히 0대 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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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명씩 퇴장' 인천·부산 나란히 0대 0 무승부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09.13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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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유나이티드 SNS 캡처)
(사진출처=인천유나이티드 SNS 캡처)

[오진수 기자]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가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1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0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인천은 골키퍼 이태희를 중심으로 오반석, 양준아, 김연수 쓰리백으로 나섰고, 정동윤과 김준범, 김도혁, 지언학, 김준엽이 미드필드 라인을 책임졌다. 투톱에는 무고사와 아길라르가 나섰다.

부산은 김호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이상준 도스톤백, 김동우, 김문환의 포백, 김정현, 이규성, 호물로, 김병오, 이동준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최전방에는 김현이 선발 출전했다.

초반에는 부산이 경기를 지배했다. 인천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며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하진 못했고, 인천도 아길라르와 무고사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지언학을 빼고 송시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부산이 김병오와 이동준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던 후반 25분, 정동윤이 깊은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된다. 인천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부산도 김정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양팀은 1명이 빠진 채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부산은 이동준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고, 인천은 최범경을 투입하며 중앙을 단단하게 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국 양팀은 0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번 무승부로 부산은 리그 10위, 인천은 그대로 1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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