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니온아트페어', 오늘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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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니온아트페어', 오늘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최종민 기자
  • 승인 2020.10.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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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extra value'를 주제로 동시대 한국 신진, 청년 작가들의 유통 플랫폼 확장과 대안 모색
사진제공=2020 유니온아트페어
사진제공=2020 유니온아트페어

[최종민 기자] 올 해로 5회를 맞이하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작가들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대안적 미술 시장이자, 회화, 조각, 설치 및 영상, 퍼포먼스를 펼칠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자유로운 형태로 작품을 선보이는 실험적 예술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문화예술행사가 취소 혹은 단편적인 온라인 행사로 규모를 줄이고 있는 반면, '2020 유니온아트페어'는 'online/extra value'를 주제로 타 산업 분야와 협업을 끌어내며 온, 오프라인이 연동하는 전시 구성으로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0 유니온아트페어'는 지역의 예술축제인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와 함께 문래예술창작촌 일대의 산발적 장소에서 각 전시장별 수용인원 제한과 함께 철저한 방역하에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공간 'space xx'에서는 실제 더 프레임 TV를 미디엄이자 캔버스로 활용하며 디지털 아트로의 전환을 한 축으로 한다.

2020 유니온아트페어x더 프레임 아트스토어
2020 유니온아트페어x더 프레임 아트스토어

올 해 유니온아트페어에서 주목할 점은, MBC ‘너를 만나다’와 같은 VR 콘텐츠를 연출해 가상현실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바 있는 디지털 익스피어리언스 전문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와 손잡고 선보일 가상 갤러리와 TV 유일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 '삼성 더 프레임 아트스토어'를 통한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시도이자 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니온아트페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술시장의 온라인과 유통을 하나로 연결, 확장하며 예술 콘텐츠 산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유니온아트페어는 온라인 미술시장으로의 전환 및 가능성을 모색하고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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