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수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이계연 신임 이사를 선임한 가운데, 삼부토건과 코디엠(224060), 우진(105840), 휴림로봇(090710)이 일제히 상승세다.
삼부토건과 코디엠, 우진, 휴림로봇은 23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각 9.19%·10.48%·14.25%·17.93% 오른 3040원·255원·5290원·8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22일 공시를 통해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또 창업 이후 계속된 오너 위주의 기존 정관에서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함으로써 실질적인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9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이계연 신임 이사 선임 소식에 코디엠과 우진, 휴림로봇도 일제히 강세다.
코디엠은 삼부토건의 명목상 최대주주이며, 에이치엔티의 최대주주인 이엔케이컨소시엄의 지분 99% 이상도 보유하고 있다.
주요주주인 우진(지분 9.48%)도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하며 방사능 제염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삼부토건과 우진은 지난해 건물 철거 및 부지 복원 등 원자력 시설 해체와 제염 사업 등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동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삼부토건의 최대주주인 휴림로봇은 최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로부터 산학협력 관련 우수협력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능형로봇 교육 시스템 구축이나 스마트 로봇 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