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엔, 국내 샴푸브랜드 최초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 입점…1차 물량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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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엔, 국내 샴푸브랜드 최초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 입점…1차 물량 완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1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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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엔이 입점된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
페리엔이 입점된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

[김지현 기자] 럭셔리 헤어 솔루션 페리엔(FEERIEN)이 국내 샴푸브랜드로는 최초로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m.plaza) 오픈과 동시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호주 온라인몰에서 한국 제품을 직구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페리엔은 입점과 동시에 1차물량을 모두 빠르게 판매소진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호주는 강력한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의 호주 수출액은 4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지만, 호주의 온라인 소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4% 확장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페리엔은 확장되고 있는 호주 온라인 소비시장을 겨냥해 엠플라자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엠플라자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패션·뷰티 제품이 입점해 있으며, 특히 한국법인에서 통관·물류를 직접 수행하면서 타 현지 유통망과 차별화 된 빠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입점으로 엠플라자를 통해 호주 소비자는 페리엔을 2주 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내 배송에만 일주일이 걸리는 호주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속도다.

또한 페리엔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문화, 그 중에서도 케이뷰티(K-Beauty)의 중심 브랜드로 우뚝 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얼어붙어 버린 국제 무역과 유통 상황에서도 역경을 기회로 만드는 엠플라자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페리엔 제품은 엠플라자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오픈하는 모든 국가에 입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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