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조윤희, ‘동물농장’ 스페셜 MC 출격…9개월 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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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조윤희, ‘동물농장’ 스페셜 MC 출격…9개월 만 활동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2.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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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백융희 기자] 배우 조윤희가 ‘동물농장’에 출격한다.

9일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 측은 “지난 3월,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종영 이후 약 9개월간 휴식기를 가졌던 조윤희가 ‘동물농장’의 스페셜 MC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무려 14마리의 유기견, 장애견들을 키운 프로 집사 조윤희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유기 동물계의 수호천사’로 유명하다. 꾸준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기부 및 모금 활동은 물론, 2016년엔 드라마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직접 구조하고, 거액의 수술비를 자비로 부담하여 치료해 준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물농장’ 녹화 현장에서 MC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애견인 조윤희에 “언젠가 한 번은 ‘동물농장’에서 만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야 만났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MC 정선희는 조윤희가 직접 입양해 키운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듣다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해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조윤희의 ‘동물농장’ 출연이 남다른 이유는 또 있다. SBS가 준비한 또 하나의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프로그램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고 ‘공동 임시 보호’를 통해 치료 및 사회화 교육과 같은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윤희 뿐 아니라 각 분야의 애견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중식의 대가이자 유기견 출신 생일이 아빠, 이연복 셰프를 비롯해 소녀시대 시절부터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참여해온 가수 티파니 영, 귀염둥이 오복이의 오빠지만 개 공포증(?)을 깜짝 고백한 개그맨 허경환까지 출연한다.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영, 허경환! 4인의 스타가 유기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웃음과 감동의 성장 드라마!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는 오는 17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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