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프랑스 대외통상·투자유치 장관 초청 경제 화상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불상공회의소, 프랑스 대외통상·투자유치 장관 초청 경제 화상 세미나 개최
  • 오진수 기자
  • 승인 2020.12.18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프랑크 리스테르 대외통상·투자유치 장관  올리비에 깔랑드로 프랑스 대외무역 국가 자문위원회(CCEF) 회장  윤성운 한불상공회의소 의장 (사진제공=한불상공회의소)
(왼쪽부터)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프랑크 리스테르 대외통상·투자유치 장관 올리비에 깔랑드로 프랑스 대외무역 국가 자문위원회(CCEF) 회장 윤성운 한불상공회의소 의장 (사진제공=한불상공회의소)

[오진수 기자] 한불상공회의소는 18일 프랑크 리스테르 대외통상·투자유치 장관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랑스 경제 복구 계획‘을 주제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 세미나에는 리스테르 장관을 비롯해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올리비에 깔랑드로 프랑스 대외무역 국가 자문위원회(CCEF) 회장 겸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했으며, 한불 기업 인사, 경제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잘리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한불 기업들에게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다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한불상공회의소는 프랑스 진출과 더 나아가 유럽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깔랑드로 대표이사는 "프랑스는 현재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하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재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부양책을 통해 양국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럽 제2의 시장으로 불리고 있는 프랑스는 지난 해 유럽 최고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으며, 1,468건의 신규 외국인투자결정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2019년 프랑스의 FDI 규모는 18년도 대비 무려 17%나 성장하며 독일과 영국을 뛰어넘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리스테르 장관은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월 향후 2년간 1000억유로(약 136조7050억원)를 투입하는 `프랑스 경제 복구 계획(France Relance Plan)`을 수립했다"며 "프랑스 정부는 이번 경기부양책을 통해 프랑스 경제의 성장세를 되돌리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스테르 장관은 이번 재개 정책을 경쟁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 인재 양성과 사회 및 지역 결속 지원, 녹색 경제 전환 가속화 등 크게 3개축으로 설명했다.

우선, 리스테르 장관은 "‘경쟁력 및 경제 회복 탄력성 강화’에 관해  프랑스 정부가 34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며, "이번 조치에는 기업에 대한 세금(200억 유로) 대폭 감소, 기업 고유 자금 강화 정책, 특히 중요한 공급의 확보를 위한 프랑스 산업의 혁신 및 회복력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투자프로그램(PIA)을 통해 바이오 테크, 4차 산업 및 탈탄소 산업 등 핵심 기술에 110억 유로 투자할 예정"이며, "프랑스 고유의 디지털 생태계 개발과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5G 구현 등 라 프렌치 테크와 같은 핵심 디지털 시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 양성과 사회 및 지역 결속 지원’에는 프랑스 정부의 360억 유로가 투자될 전망이다. 리스테르 장관은 "이번 재정지원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취약층인 청년의 고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이며, "이는 결국 기업의 생산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조치로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금액인 60억 유로를 비롯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용 증대를 위한 인건비 절감에 32억을 투자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또한, 전략적이고 역동적인 분야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을 교육하는데 18억 유로가 투자된다.

마지막으로, 한국판 뉴딜정책과 일정 부분 공통된 목표를 지향하는 이번 ‘녹색 경제 전환 가속화 정책(300억 유로 투자)’에 관해 "에너지, 그린 모빌리티, 보건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새로운 협력 사업들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에는 민간 및 사회주택 및 공공 건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의 탈탄소화 및 녹색 기술(수소, 바이오 연료, 재활용)을 위한 에너지 효율 혁신 프로그램 투자가 포함된다. 이에 리스테르 장관은 "탈탄소화를 위한 투자 및 운영 비용 충당에 12억 유로,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에 12억 유로(자전거 및 대중 교통), 녹색 수소 개발 (10년계획)에 7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세미나에서 리스테르 장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프랑스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기업, 스타트업, 창업가 등이 이러한 프랑스 경기부양책의 이점을 활용해 유럽 진출과 양국의 혁신 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진수 기자
오진수 기자
marketnews2019@gmail.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