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정우성, 이정재 대신 '날아라 개천용' 출연 "드라마 잘 마무리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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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정우성, 이정재 대신 '날아라 개천용' 출연 "드라마 잘 마무리 하고파"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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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뉴스 DB
사진=마켓뉴스 DB

[조정원 기자]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를 대신해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다.

21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 씨가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SBS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박삼수 역을 맡은 배성우를 하차시켰다.

정우성에 앞서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해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재는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했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 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 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고, 실례가 안 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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