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히어', SNS 소재…공감대+참신한 연출로 새해 극장가 접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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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히어', SNS 소재…공감대+참신한 연출로 새해 극장가 접수 예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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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네이버 영화 제공
사진=NEW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아이엠히어'가 SNS라는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신선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SNS는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로 최근 다양한 영화 속에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서치', '#살아있다'는 SNS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엠히어' 역시 SNS를 통해 관계를 쌓아가는 스테판(알랭 샤바 분)의 이야기를 트렌디하고 신선한 스타일로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배두나 분)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아이엠히어' 속 SNS는 프랑스의 작은 식당의 셰프 스테판과 한국의 SOO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또한 SOO와의 약속을 위해 한국행을 택한 스테판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SOO에게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SNS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SNS 플랫폼을 통해 세상과 교류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 공감을 더한다.

특히 제작진은 SNS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스테판의 휴대폰 화면을 대형 스크린에 그대로 옮겼다. 이처럼 스테판의 SNS 피드를 실시간으로 보는 듯한 영상 스타일은 SNS에 친숙한 현대인들에게 신선하지만 익숙한 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살아있다'는 데이터, 와이파이가 중요한 필수재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단절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라는 익숙한 설정에 메신저와 모바일 기기 등 현대인과 밀접한 소재들을 독창적으로 활용한 영화 '서치'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함께 SNS 시대에 걸맞은 주제의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화제를 모았다.

SNS를 소재로 신선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여 기대를 더하는 영화 '#아이엠히어'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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