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추, ‘어메이징 그레이스’ 테마의 SS21 컬렉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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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추, ‘어메이징 그레이스’ 테마의 SS21 컬렉션 론칭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1.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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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미추
사진제공=지미추

[김지현 기자] 영국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가 SS21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미추는 90년대의 시크하지만 활기찼던 상반된 매력을 담아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테마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Sandra Choi)는 이번 시즌 컬렉션에 대해 "이번 SS21 컬렉션은 지미추가 스스로 가장 귀하게 여기는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자신 있고, 매력적이며 대담하다"며 "우리의 중심을 지키면서 지미추를 사랑하는 여성 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 우리가 존재하는 의미를 주장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SS21 컬렉션의 뮤즈는 상반된 매력의 아이콘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다.

즉, 파워와 자신감, 남성성, 강인함 및 창의성이 결합된 여성성을 가진 상반되는 매력의 아이콘을 표현했으며,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본능의 감각을 그대로 담았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사진제공=지미추
사진제공=지미추

또한 소재는 재료 본연의 형태와 특성을 극대화했다. 매끈하고 광택이 나는 장어 가죽에 플루티드 힐이 적용된 레아(RYA) 뮬은 9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사랑 받은 블랙 코냑 컬러 조합과 스트라이프 패턴이 사용됐다. 또 장어 가죽은 봉봉 버킷백(BON BON BUCKET)에도 적용되어 데이 아이템 및 나이트 아이템 모두 활용 가능하며, 단단한 실버 브레이슬릿으로 장식했다.

매티(MATTY) 뮬은 뱀파이어 모형과 단단한 블록힐에 전체적으로 실버 스터드로 장식되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거북이등껍질 소재는 발꿈치와 밑창 디자인으로 사용되며, 아이코닉한 캔디(CANDY) 클러치 및 바렌 클러치(VARENNE CLUTCH)를 포함한 가방에도 블랙 질감의 체인 장식으로 활용되었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 새롭게 적용된 뉴트럴 컬러는 밝고 풍부한 질감의 소재와 조합되어 장인의 작품과 하이써머 제품에도 적용되었다. 브레슬린 플랫(BRESLIN FLAT)이 핵심 스타일로, 라피아와 펄, 은 스터드가 교차하는 스트랩에 결합되었으며, 강인하지만 동시에 소중한 느낌이 공존하는 이 법칙은 바렌 클러치(VARENNE CLUTCH)에도 적용된다고 지미추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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